2023년 벚꽃 개화 시기, 벚꽃 명소

 

 

봄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벚꽃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날씨와 햇살이 따뜻해지니 봄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거리를 지나다니다 보면 노란 꽃들을 벌써 만개를 하고, 꽃봉오리들도 싹을 텄지요.

 

이제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를 안 써도 된다고 하니 

여행 생각이 배로 듭니다.

 

그렇다면 벚꽃 개화 시기는 언제인지,

어디로 가야 화려한 벚꽃을 볼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우선 벚꽃 개화 시기는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올해는 날씨가 따뜻하여 다른 때보다 1~7일 정도 빠를 것으로 발표되었네요.

 

가장 빠른 곳은 역시 제주도 서귀포시이고, 03월 22일에 개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지막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는 인천이 04월 08일 날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은 04월 03일에 개화하여 04월 10일에 만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만개한 벚꽃을 보시려면 개화 예정일로부터 일주일 정도 후에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만 그 안에 봄비가 내리면 꽃들이 우수수 떨어질 수 있으니 타이밍이 중요하겠네요.

 

 

그렇다면 벚꽃 명소는 어디인지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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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주에는 많은 벚꽃 명소가 있습니다.

경주는 사계절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인 만큼 먹거리, 볼거리가 많아 여행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대릉원"

대릉원은 벚꽃뿐만 아니라 목련과 산수유, 소나무 등 다양한 꽃들과 어우러지는 돌담길의 고즈넉한 풍경이 예술입니다.

근처에 분위기 좋은 카페와 식당들도 많고,

첨성대나 동궁과 월지 등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추천드립니다.

03월 31일부터 04월 02일까지 대릉원 돌담길에서 경주 벚꽃 축제가 있다고 하니 함께 즐기셔도 좋겠습니다.

 

 

"보문호수와 보문정"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있는 보문호수는 50만 평 규모의 인공호수로 경주월드와 호텔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보문호수는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잘 단장되어 있고, 호수를 따라 벚꽃 나무가 줄지어져 있어 규모가 상당합니다.

 

보문 호수에서 길가로 나오면 보문정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곳은 한국의 비경이라고 불리며, 호수와는 또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보문정에는 큰 연못이 있는데 그곳에 수양 벚꽃이 버드나무처럼 연못을 향해 축 늘어진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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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은 한국 속에서 가장 한국적인 고장으로 박물관의 도시로도 불리며,

역시 관광과 벚꽃 구경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04월 05일부터 04월 09일까지 낙동강변 벚꽃길에서 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함께 즐기시면 좋겠네요. 

 

 

"안동하회마을"

안동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하회마을 안에는 다양한 형태의 전통 가옥이 있는데,

그것이 벚꽃 나무와 어우러져 색다르고 고즈넉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는 벚꽃 터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낙동강 옆으로 수많은 벚나무들이 만들어낸 터널과 눈처럼 흩날리는 꽃잎들이 예술입니다.

 

 

"월영교"

안동호를 가로질러 놓여있는 월영교는 야경 명소로 유명합니다.

야간 조명이 수 놓인 월영교 끝에 있는 정자에서 바라보는 풍경 또한 멋있습니다.

호수를 따라 길게 늘어선 벚꽃길도 구경할 수 있으니 밤 풍경도 낮 풍경도 좋아 추천드립니다.

근처에는 안동민속촌과 카페, 맛집 등이 많아서 겸사겸사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진해

창원시 진해 역시 벚꽃으로는 빠질 수 없는 유명한 명소입니다.

진해에서는 올해 4년 만의 군항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03월 25일부터 04월 03일까지 벚꽃 축제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경화역 공원"

경화역은 2006년부터 영업을 하지 않고 있는 간이역입니다.

철길을 따라 줄지어선 벚꽃이 터널을 이루어 벚꽃 사진 명소로 유명합니다.

벚꽃이 흩날리는 철길 위를 걸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누려볼 수 있습니다.

 

 

"여좌천 로망스 다리"

드라마 '로망스'의 배경이었던 여좌천 로망스 다리는 진해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입니다.

약 1.5km의 하천을 따라 펼쳐지는 벚꽃들이 향연이 아름다우며,

야간 조명을 설치해 두어 늦은 밤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벚꽃 주요 군락지로 유명한 명소는 여럿 있는데요.

진해 여좌천,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 청주 무심천변, 서울 여의도, 서울 석촌호수 등 많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벚꽃 개화 시기에 잘 맞춰서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