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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으로 한 걸음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

by ∑파로도스 2023. 3. 14.

여러분은 하루에 수분 섭취를 어느 정도하고 계신가요? 

성인 기준 하루 평균 1.5L의 물을 마셔야한다고 합니다.

 

특히 요즘같이 건조한 환절기에는 다른 때 보다 수분 섭취가 중요하죠.

그러나 맹물을 마시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죠?

 

그래서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가 무엇인지 찾아보았습니다.

 

현미차 보리차 옥수수차

세 개의 공통점은 '곡물'이라는 것인데요.

이 세가지는 생수 대신 마실 수 있는 차입니다.

이 곡물들을 차로 끓여마시면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흡착해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고

마그네슘, 칼슘, 아연, 칼륨 등 미네랄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인체에 아주 유익한 이 미네랄이 체액 속 면역 세포를 활성화 하는데 도움을 줘 면연력을 올려주고 소화에도 좋습니다.

다만 이런 곡물차는 상하기 쉽기때문에 보관에 유의해야하며 냉장보관을 추천합니다.

 

 

그렇다면 물 대신 마실 수 없는 차와 그 이유를 살펴볼까요?

 

 

메밀차

메밀차는 혈관에 좋아서 혈압을 낮춰주며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메밀 역시 곡물이지만 위 세 가지와는 다르게 비타민P가 들어있는데

이것이 이뇨작용을 일으켜 체내 수분을 뺏어간다고 하니까 과다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옥수수수염차

옥수수 수염차는 부기를 빼주는 효능으로 유명한데요.

옥수수수염차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 피토스테롤이라는 성분이

부기를 빼주고 혈압을 내려주며, 체내 콜레스테롤 역시 내려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분은 신장 기능을 활성화 시켜서 이뇨적용을 돕기때문에

물 대신 마시게 되면 너무 많은 체액이 빠져 나가게 된다.

따라서 부기가 심할 때 1-2잔 정도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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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카페인이 다량 포함되어 있죠.

카페인은 중추신경 각성때문에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어서

과다 섭취시 아드레랄린 분비가 촉진되어 예민하고 불안해 질 수 있습니다.

차잎에는 카페인도 있지만 카페인 작용을 막는 물질도 있어서 커피에 비해 카페인 문제가 덜하기는 하지만

녹차의 카페인 역시 이뇨작용을 일으킵니다.

커피는 섭취량의 2배, 녹차는 섭취량의 1.5배의 체내 수분을 배출시키는데요.

결국 녹차를 1잔 마시면 물을 1.5잔 정도 더 마셔야 한다고 합니다.

 

 

둥굴레차

둥글레차에는 비타민A, 사포닌 등의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노화 방지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둥글레차에도 카페인이 소량 들어있어서 물대신 마시기 어렵습니다.

소화기관이 약한 경우 장기간 복용하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다량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헛개차

헛개나무는 숙취해소, 간해독, 항산화 등의 효능이 있지만

약재로 쓰이는 만큼 강한 이뇨 작용을 유발합니다.

물 대신 많이 마시게 되면 오히려 간에 부담이 되며

헛개나무로 인한 독성 감염 사례도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겠습니다.

 

 

우엉차

우엉차에 들어있는 아눌린 성분은 다이어트와 당뇨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우엉에는 식물성 섬유질이 풍부해서 변비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역시 이뇨작용을 일으켜 물 대신 마시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우엉은 찬 성질이 있어서 과다 복용시 설사나 복통이 올 수 도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와같이 건강에 좋지만 물처럼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독이 되는 차 종류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차를 드실 때 각각의 효능과 부작용, 권장 섭취량을 잘 확인하고 마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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